춘천 레고랜드 건설 히스토리 및 부도 사태 정리
시중금리가 오르고 채권시장이 불안해 지면서 부동산PF 부실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국내 대형건설사가 금융위와 금감원을 직접 찾아가 부도 위험을 전파하고 시중 은행들을 통하여 구제금융을 수혈받았다는 소문이 돌고 있습니다. 요즘에는 1군 건설사가 부도의 적이 없는 경우에 최근 금융위와 금감원을 찾은 대형 건설사는 건설시장에 큰 충격이 될 수 있다고 금융감독 당국이 판단해 급히 시중은행들을 동원해 구제금융을 수혈해 주었습니다. 금융당국은 KB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금융지주사를 동원해 대기업 건설사에 급전을 내주는 한편 건설업계 자금난을 덜어줄 각종 대책을 다음주 중 발표할 예정입니다.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이란
유전개발이나 대형 부동산 개발 등 위험이 큰 대규모 사업에 주로 사용되는 자금 제공 방법. 금융회사는 사업주의 신용이나 담보물의 가치보다는 사업 본연의 경제성을 믿고 돈을 대여 주고, 사업이 진행되며 나오는 수익금으로 대출을 회수하는 금융기법입니다.
통상적인 금융기관의 신용공여가 차입자의 신용도나 보유자산을 담보로 하여 이루어지는데 비해 PF는 프로젝트 본연의 사업성 즉, 그 경제성이나 향후 가능성을 바탕으로 한다는 점에서 특징이 있습니다.
무순위 청약 거주지역 요건 폐지
이 중에서 2. 실수요자 내 집 마련 애로 해소 항목의 무순위 청약 거주지역 요건 폐지를 보니 지방 건설사들은 이제 죽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게 무슨 소리인고 하니 지금 미분양 물량이 엄청 쌓여가고 있는데, 무순위 청약의 경우 원래 해당 시에 거주하는 사람에게만 기회를 줬죠. 하지만 이걸 그 시 외에 거주하는 사람들에게도 기회를 주겠다는 얘깁니다. 대구의 갑부가 경기도의 신축 아파트 미분양 물량에 청약을 할 수 있다는 얘기인가 했는데, 무주택자만 가능하도록 한다고 하니 그건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뜩이나 자체 미분양 물량이 쌓여있는 지방 건설사 입장에서는 죽을 맛일 겁니다.
하반기 전망
대한주택건설협회의 한 관계자는 중소업체의 경우 신용도가 낮습니다. 보니 대형업체 연대보증 없이는 브릿지론 연장도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기업 운영자금이 바닥을 보이고 있는 게 대다수 업체들의 현실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김정주 건설산업연구원 실장은 일부 건설경기지표가 개선되고 있으나 제대로 보시면 대기업서울 위주라며 하반기에 상황이 더 악화되면 지방 사업장을 중심으로 시행사 부도, 중견중소건설사 도산, 부동산신탁사 부실 증가 등의 악순환이 현실화될 수도 있다라고 우려했다.
자주 묻는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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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순위 청약 거주지역 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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